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檻の中の物語

할로윈과 아침의 이야기 번역

by Haze__ 2024. 11. 14.

할로윈과 아침의 이야기 청음 이 글에서 이어집니다.
청음 단계로 가사는 언제든 수정될 수 있습니다.


1. 이야기

[호수에 비친 토끼가 보는 별은]

여기보다 앞에 지평은 없고
여기보다 뒤애도 지평은 없다
그러나 그래서는 외롭기에 사람은 허구를 추구했다
그저 홀로 태어나 그저 홀로 죽어간다
그저 그것뿐인 생명에게 대체 어떤 의미가 있나?
세계를 알길 바라면서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누군가와 함께 하길 바라면서
상처입는 것을 두려워한다

삶의 심연은 어둡고 비춰주는 등불은 짧고
잠깐의 사람 그림자에 대체 무엇을 낳을 수 있나?
미래를 안길 바라면서
지나가는 밤에 사로잡혀있다
무언가가 되길 바라면서
이뤄지지 않는 밤에 떨고 있다

그것은 생명 없는 것
그렇기에 영원을 살아가는 이상향
사람은 그 거짓말을 엮은 것을 이야기라고 부른다

그대가 올려다보는 그 별빛하늘과
내가 보는 별빛하늘이 다르다해도
그러나 그대가 지금 느끼는 그 외로움에
같은 이름이 허락된다면 다른 지평선이
고독의 의미를 바꿀 것이다

아아 그것은 한계가 있는 것
그렇기에 영원을 바라는 모습
사람은 그 거짓말을 잇는 것으로 이야기가 되었다

――이것은
언젠가 사라져갈 자가
언젠가 사라져갈 자에게 보내는
찰나의 말의 꽃다발 불멸의 이야기


2. 소생의 지옥

“소중한 사람을 죽인 녀석이 있다.
쥐어야할 것은 펜인가, 검인가.
그대라면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아버지가 오열하며 일하는 모습을 그린 픽션
치트 작가는 침대에서 아트를 그렸다
어머니의 비명을 비춘 이불 속에서 새어나온 플래시 라이트
어린이 실력이 아닌 화장을 한 좀비가 웃었다

사람이 놀란 얼굴이 좋아서
언제나 장난을 치고는
만족한듯이 웃는 얼굴에
결국 덩달아 웃었던 그 날

재능이 있다고 처음에 부추긴 것은 소생으로
지옥의 문은 언제라도 어디에라도 열린다는 걸 알았더라면

원망하지 않는다고 해도 지옥에 떨어지겠지만
아니 살인자보다야 거짓말쟁이가 내 성격이랑 잘 맞아

낳아라 아직 보지 못 한 오락을, 놀랄 정도의 예술을
친애하는 누군가에게 바칠 이야기를
그것이야말로 소생의 복수

머리 속의 우주에서는 늘 무언가가 태어나 빛났다
그러나 그 별의 아름다움은 타자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전하고 싶은 마음은 흘러넘치지만 짧은 혀가 하나 뿐이라
어눌하게 말한다고 놀림 받고 나는 그저 입을 다물었다

그 녀석 같은 재능은 없지만 고문학에 몰두했다
악필이라고 조롱해도 달리는 손을 막을 수 없었다
나는, 아니, 소생은 나의 길을 갈 것이다

악단에 몸을 두고 희곡을 써내려갔다
관객의 눈동자에 비치는 그 별의 이름은 옛날부터 알고 있었다
그러나 무대에 올라가면 무참하게 긴장해서
관객의 눈동자가 보내는 그 압박에 삼켜져 새하얘졌다

시선공포증… 그것은 카와미에게 있어 묵시록이기도 하며 복음이기도 했다.

둘 뿐인 가족이 되어도 힘차게 달리는 그 붓에
얼마나 용기를 얻었는지 다 전하지 못 했다
그러니까 슬픔에 뒤쳐지지 않도록
똑바로 하늘에 손을 계속 뻗을 것이다
그저 별에 닿도록

「(Ark 멜로디와 함께 노이즈 섞인 대사)」

메이가 번번이 심야에 갑자기 울며 소리쳐
어쩔 도리가 없어 떨리는 손을 뻗어 안아주었다
등 뒤로 갑작스럽게 벽을 치는 이웃의 화난 목소리에
결국 익숙해진 낡은 아파트에서 쫓겨나 어디로 가야하나

망연자실한 어린 양을 구원한 안경 쓴 여신은
본가의 여관 별채라도 괜찮다면
소개해주겠다며 웃었다

이처럼 신기한 사람의 인연
때로는 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소생은 소생이 해야할 일을 할 뿐

그저 잃는 것이 두려워 상처입는 일로부터 도망쳐도
그저 소중한 것을 깨달으면 그 손 안에 있네
아아 생각 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다
사람에게는 각자의 지옥이 있다
웃게 만들고 싶은 얼굴이 떠올랐다면
따라가라 거미줄 그리고 이야기를

“???, 소생의 지옥”


3. 아스사 55호

[비에 젖어도 아름답게]

“응? 잠깐만. 겐 씨. 그 무서운 할매가? 뻥이지?
죽여도 죽지 않을, 뭐, 지금 나도 그럴 때가 아닌데…
아아, 알았어! 집에 갈게! 간다고! 갈게요!!”

뛰어든 마지막 아즈사
제시간에 못 타면 버스터미널도 있는걸
사람이 뜸한 차내
정처 없이 헤매며 걷는다
선두 차량의 망자를 붉은 전등이 비웃는다
아무리 서둘러도 도착시각은 같다

뛰쳐나온 고향을 떠올리며
흘러넘치는 참회 흘러내리는 물방울
흘러가는 심야의 차창
의미도 없이 그저 바라보고 있다
터널을 비추는 어둠을 푸른 그림자가 비웃는다
아무리 한탄해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기억 속의 어머니는 언제나 여주인이었다
끊이지 않고 누군가의 미소를 위해
계속 움직이는 뒷모습이 정말 싫었다
생각해보면
학교행사에 한번도 참가한 적 없는 주제에
햇님보다 일찍 일어나기까지 해서
주먹밥을 만들던 뒷모습이 사실 좋았다

어린 시절
고열에 시달리며 몽롱한 꿈의 골짜기
하얀 손이 차가워서 기분 좋았다
아마 한숨도 자지 못 했을 겨울 아침
늠름한 어머니의 등줄기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이 여주인을 잇는 위업, 나한텐 무리야”

이윽고
절연한 것이나 다름없이 도망쳐온 도시는
감동해서 어리둥절할 정도로 눈부신 세계로
무언가가 되고 싶었던 나는 배우의 늪에 잠기듯이 빠졌다

나, 나, 날아가듯이 열차는 달리며
스와호를 넘어 오카야 시오지리
알파인 화이트로 빛나는 차체
이제 곧 종점 마츠모토

“아가씨!”

늙은 지인을 너무한 표정으로 웃었다
아무리 강한 척해도 눈물은 솔직해서

“아가씨! 내 그럴 줄 알고 손수건 가져왔지예. 자, 쓰세요.”
“겐 씨… 고마워……아니?! 이거 Roman 초회 특전인데요!”
“네? 아가씨 방에서 가져왔는디…”
“말도 안 돼! 보존용이었는데! 이거 지금 찾으면 얼마하는 줄 알아?!”
“눈물이 점점 나올거라스키~!”
“겐 씨, 좀 맞자!!”


4. <광관상감염증광시곡>

“으억!”

어머니는 목숨을 건지고 일상이 돌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 선율은 남몰래 동쪽을 향했다

달아오르는 인바운드의 숨통
멈춘 것은 갑작스러운 팬더믹

안돼 불요보급의 외출
안돼안돼 3밀은 회피
안돼안돼안돼 일목요연하게
Remember Please

지금은 빛이 보이지 않더라도
어둠 너머에 내일이 있어
내가 지금 여기 있는 것엔
분명 의미가 있을 거야

어머니를 돕기 위해 돌아온 나는
젊은 여주인으로서의 수행을 시작했다

온천마을을 지키는 사람들은 예로부터 알던 얼굴들뿐
안돼 지금은 무리라도
하지만 3년 후에는
안돼 아니 그래도 희망을 가지자며 설득하며 돌아다녔다

미래를 이야기할 축제를
이 마을의 불은 꺼지지 않았어
밤을 비춰라 아침까지 할로윈
다들 지지말아요

어머니가 조언해주시기도 했고, ??? 아사마 온천에서 이 재난을 극복해내자! ???는 착실히 높아져갔다! 그러나 신규 이벤트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상상 이상으로 곤란했다. 정해야하는 일, 준비해야하는 일…중요한 과제는 산더미 같았지만 그 중 하나가 푸드 메뉴 안건이었다!

전국 3위의 수확량 단호박도 있지만 약해
신슈 나가노는 사과지 아오모리랑 겹쳐 결투
그렇다면 마루메로는 어때 지명도가 떨어지는 전통
시장의 쉐어 압도적으로 무려 85% 이상

요리사가 되자 어라운드 마흔살
사나이의 요리 바보 같은 한평생
무사 수행하며 프랑스 요리도 조금 배운 적 있던 피가 끓네 Bon soir!

잭 오 랜턴처럼 파낸 마루메로
잼으로 만들어서 신슈 소바에 얹으면
부디 맛있게 드시길!

“음~ 맛있어!”


5. 그 날의 결단이 달려온 길

“할로윈 축제를 하려고 한다고 메이쨩한테 처음 말했을 때 말이야. 조금 망설이는 표정이더라구. 하지만 지금은 키즈 앰버서더로 마린쨩, 쇼콜라쨩과 열심히 하고 있잖아? 그래서 말인데……”

선전 포스터 있잖아 우리 동네 아이가 그리는 군 어떨까 해서
여동생분의 천재 DNA를 물려받은 메이쨩에게 일러스트를 부탁할 순 없을까?

“음… 미안. 말 안 했었는데 그 날 이후로 그 아이는 한장도 그림을 그리지 않았어”
“아아, 미안해. 조심성 없는 의뢰였네. 철회하도록 할게. 그 날로부터 벌써 4년이나 됐네.”

“어떤 수를 써서라도 범인을 쳐죽일거야”라고
그 날 당신은 말했다
“그럼 남은 메이쨩은 어떻게 될 거 같아?”라고
그 날 나는 말했다

변함없이 지금도 펜을 들고 있잖아
최고의 테마송을 부탁할게

“물론이지”

최고의 시를 쓰는 것은 기꺼이 하겠지만
그저 소생보다 이야기를 엮기에 더 어울리는 자가
그 짐작가는 바가 있다네

“이와 관련해 곡도 짐작가는 바가 있지”

“요즘엔 여주인으로서 꽤 그럴싸 하더군요.”
“뭐야, 갑자기. 그만해 엄마.”
“젊은 사람이 놀 거리 적은 시골에서 지루했을테지요.”
“하아? 뭐래”
“딱히 부정할 필요 없어요. 그저, 어디에 있든지 엔터테이먼트 활동은 할 수 있으니까요.”
“여주인님…”
“그래. 여주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뭐라고 생각하니?”

이젠 매일 여기저기 뛰어다닌다
한때는 도망쳤었던 곳에수
좁은 듯 넓은 듯
세상 끝으로 계속 이어지는 세계에서
예전엔 무엇인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그저 나였다
계속 이 길을 걸어나갈 것이다

“사람을 웃기고 싶다, 울리고 싶다, 놀래키고 싶다. 진심으로 다가간다면 뭐든 괜찮답니다. 넌 잘 할 거예요.”
“아, 아니, 난 아직도 완전 미숙…”
“그럼, 물론이지요. 작법과 기술은 이제부터 철저히 가르쳐줄테니까요.”
“히이이익…! 살살 부탁해요…”


6. 메이의 모형정원

[새벽에 5월달을 등지고]

“아, 진짜! 모르겠어! 작사 같은 건 해본 적 없다구!!”
“메이쨩.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뭐라고 생각하니? 우선 자기소개하듯이 써보렴.”
“알겠어”

내 이름은 음력 5월(사츠키)이라고 쓰고 메이
세트 메뉴처럼 따라오는 외우기 쉬운 버스데이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남겨준 소중한 선물
진짜 맘에 들어

게임이랑 애니랑 만화책을 좋아해
디저트랑 댄스랑 멋내기도 좋아해
조금 부끄럽지만 최근엔 친구의 연애 얘기도 좋아해

그 애는 용녀(오토히메)라고 쓰고 마린
운동신경은 개쩔어 근데 가창력은 퉁퉁이

“시끄러!”

작고 귀여운 쇼콜라는 식욕이 극단적이라 웃겨
“사이좋은 3명 트리오 우린 계속 짱친이야!”

맥도날드도 사이제리야도 스타벅스도 좋아해
JENNI도 ZIDDY도 Lovetoxic도 좋아해
조금 어렵지만 최근엔 K-POP 댄스 따라 추는 것도 좋아해

이상한 아저씨랑 둘이서 온천여관에 얹혀살며
매일 즐겁지만 부모님은 안 계셔

외롭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어디에도 없다는 실감이 안 들어
어디선가 지금도 웃고 있을 것만 같아서
하지만
약속한 밤은 어디에도 없다고
현실도피의 속임수라고
확인라는 것이 무서워서 내딛지 못 하는
그런 아이가 뭘 쓰면 좋을까

“메이쨩, 붓을 꺾기엔 아직 일러. 내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그게 어렵다면 내 자신이 무슨 말을 했으면 좋겠는지 생각해보면 어떨까?”
“응, 해볼게”

내가 홀로 울고 있었을 때 같은 슬픔을 등에 지고
누군가가 곁에 있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웃을 수 있었어
뭘 말해주길 바랬는지 지금도 모르겠지만
꼭 다시 웃을 수 있을테니까 그것만은 믿어줘

차가운 비의 떨리는 밤의 그 추위를 알고 있다면
너의 미소는 언젠가 누군가를 비추는 빛이 될 거야

“메이쨩, 글이 술술 쓰이기 시작했네. 역시 어린시절부터 지평선의 영재교육을 받아온 아이. 이것 참 소생도 질 수 없구만.”

절망의 못에서 누군가를 기다려
내딛는 한 걸음의 계기를 기다려
그런 등을 밀어주는 듯한 이야기를

우리들은
밤하늘을 빠져나가 푸르게 타오르고
새벽을 이끌며 늠름히 빛나는
멸망의 끝을 향해 사랑의 이야기를
적고 싶은 것이다

“이 역작 어때, 미코토쨩!”
“흐음, 감동적이긴 한데, 할로윈 이벤트 안건이었으니까 좀 더 즐거운 느낌으로 다시 써볼까?”
“꽈당~~!”


7. Halloween 재패니스크 ‘24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24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재패니스크 ‘24

산타의 거짓말을 기특하게 믿으며
제야의 종소리를 코타츠에서 들어
대흉 오미쿠지는 완전 안습하지만
모두 다르지만 모두 좋아!

벚꽃이 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
불꽃놀이의 여운에 모노노아와레
태풍이 지나가면 올해도 랄로윈
즐기면 좀 어때 인간인걸 YEAH!

끝내주지 않아? 이 카오스가 내가 태어난 나라 (재팬)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친구와
오늘밤 같이 춤춰보자 HEY!

어서와 이곳은 신과 부처님 악령과 괴물이 어깨동무하며 사는 나라
있잖아 어디서 왔니? 최애캐는 뭐야?
너에 대해 가르쳐줘 SAY!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24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재패니스크 ‘24

노토 지진에 마음이 아파 할 수 있는 지원을 각자 찾아
코로나도 이겨낸 레이와의 재패니즈 피플
비에도 지지 않고 바람에도 지지 않고 WOW!

감동적이지 않아? 이 센스가 내가 자란 나라 (재팬)
슬픔에 사로잡히지 말고 이별을 끌어안은채
지금을 같이 웃어주자고 COME ON!

어서와 이곳은 무사와 닌자, 괴수와 거대 로봇이 소매를 서로 스치며 살아가는 마을
있잖아 언제부터 있었어? 최애 음식은 뭐야?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SAY!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24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재패니스크 ‘24

“이것은 미래의 동화”

도깨비와 거인 해적과 아이돌이 인기를 얻어 최애로 추앙받았던 시대
그리고 너와 나 아직 모르는 문화가 만나 섞이며 이어지는 미래

아아 밤을 뛰어넘어 아침까지 할로윈
별은 푸르게 빛날거야 SAY!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24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할로윈 재패니스크 러브 &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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